공립 중등 교사 되는 방법 [임용고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학교는 크게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며, 중등학교 교사 역시 공립교사와 사립교사로 구분됩니다. 오늘은 공립 중등 교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용고시 준비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모든 것을 한 눈에 정리해드릴게요.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고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가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입니다. 매년 한 번 치러지는 이 시험은 높은 난이도와 치열한 경쟁률로 유명합니다.

시험 6개월 전, 매년 5월에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전예고가 공지됩니다. 사전예고에는 선발 예정 과목 및 인원, 시험 일정 등이 포함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연기되었으나, 7월쯤에는 공지됩니다.

10월 초,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시험 시행계획공고가 게시됩니다. 여기에는 선발 예정 과목 및 인원, 응시 자격, 시험 일정 및 합격자 발표, 출제 범위, 원서 접수 방법 등이 상세히 안내됩니다.

원서접수 기간 동안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사이트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선발 인원과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원하는 지역에 지원하면 됩니다.

1차 시험은 교육학과 전공 두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교육학은 논술형 1문항(20점), 전공은 단답형과 서술형(80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험 공고문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2차 시험은 수업실연과 면접으로 나뉘며, 과목에 따라 실기·실험평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시험 성격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종합격자는 1차 시험 성적과 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2월 초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들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 2024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일정▲

공립 중등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인증서를 취득하지 못하면 임용시험 원서 접수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2024학년도 임용시험부터는 한 번 합격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종 합격 후에도 다음의 결격사유가 있으면 임용후보자 명단에서 제외됩니다.

임용시험 합격 후, 각 교육청에서 신규임용예정자 연수가 진행됩니다. 행정 관련, 교육과정 관련 연수가 포함되며, 필수 과정으로 불참 시 임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임용시험에 합격하면 임용후보자 명부에 기록되며,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2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대부분 1년 내에 발령이 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등교사의 경우 3월 1일자 또는 9월 1일자로 발령이 납니다.

발령을 받으면 대한민국 교사이자 공무원이 됩니다. 교권 침해, 학력 인구 감소, 학교폭력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사는 인기 있는 직업입니다. 교사가 꿈인 학생, 대학생, 직장인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